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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마음이 들리니?




뉴욕 맨하탄에서 거주하시는 여성 회원님꼐서 차분하게 전화를 주셨다. 선생님! 그동안 부모님 소개, 여러 루트를 통해서 정말로 수 많은 사람을 소개를 받아봤는데 이번에 소개 시켜주신 남성분하고 정말로 잘 해보고 싶어요! 이건 감정은 처음이고요. 많은 사람을 만나봐서 아는데 이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친 언니도 뉴욕에서 살고 있고 해서, 서부쪽으로 움직이는 것은 상상도 못했지만 이분이라면 서부로 움직일 생각도 있고, 적극적으로 제가 먼저 연락도 하면서 보고싶다. 사진으로만 봐도 당신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느껴진다. 나의 이상형이다. 까지 솔직하게 이야기 했어요. 그래도 괜찮은거지요?

뜻밖의 전화를 받고, 남성분께 의논을 드렸더니 남성분 역시 여성분이 적극적으로 표현을 해주고 좋아해주니 신나 하셨다. 서른살 넘도록, 대학 나오고 대학원 졸업 해서, 시 공무원으로 일을 하시다보니 연애기술도 부족하고 지금에서야 결혼 상대를 고르다 보니 점점 어려워져서 뉴욕 거주 회원님을 소개를 받았을 때는 별 기대도 안하고 아득했다고 하셨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 했고 결혼 준비도 다 되어 있고, 지금 못하면 미혼으로 남게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끔찍한 생각도 들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조언도 귀담아 들었다. 가입을 해서 몇 분 여성분을 만나봤지만 본인이 좋다고 하면 상대방이 본인을 마음에 안들어 하고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하면 본인이 케미가 안 맞고 하면서 몇 번의 시행 착오를 하고 나니까 이제는 사람 보는 눈도 생기고, 결혼 때가 되었는지 뉴욕 거주 여성분이 적극적으로 나의 이상형이다고 표현하고 좋아 하니까 서로 매일 같이 페이스 톡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하시면서 더 이상의 프로필을 안받고 이분하고 진지하게 만남 교제를 하시겠다고 말씀 하셨다.

지금까지 결혼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들은, 현실감 없이 너무 고르다가 늦어지고 있고 이 자리에 앉아있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나의 조건에 맞는 상대를 찾을 수 있다고 착각을 할 때다. 지금은 건물이 있고 빌딩도 있는데 이 조건이면 충분히 나이 어린 띠동갑 여자도 만날 수 있어. 내가 지금 전문직 의사로 연애도 못해보고 남들이 다 선호하는 전문직으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데 이 조건이면, 충분히 만날 수 있다고 현실 감각이 부족하신 분들은, 자신의 프로필과 동떨어진 이성을 찾거나 너무 까다롭게 결혼 상대를 고르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결혼이 늦어지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제니퍼, 나의 조어는 결혼이 다 적기가 있는데 결혼 상대를 고르다가 늦어지는 것은 결국에는 미혼으로 남게 되기때문에 적극적인 자세와 현실감있게 잘 파악을 해서 위의 분처럼, 멀리 타주에 계셔도 오픈을 해서 내 마음이 들리니? 똑똑 두들겨 보면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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