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노우 러브?
곱게 잘 키운 따님을 듀오를 통해서 결혼을 시키고 나서,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천천히 소개를 받겠다고 아드님 맡기신 어머님께서 사무실을 방문을 하시겠다고 연락을 받았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시겠다고 하시면서 아들하고 연락처 교환으로 도와주신 시애틀 거주 하시는 여성분하고 여러 번 전화 통화를 하면서 둘이 대화가 통했는지 고맙게도 Labor Day 연휴를 맞이하여, 여성분께서 LA를 오시겠다고 해서 아들이 혼쾌히 오시면 구경도 시켜드린다고 해서 공항에 아들이 픽업을 하러 나갔는데, 글쎄 여성분이 어머님하고 같이 오셨다고 하시네요.
아들이 어머님이 같이 오신다는 이야기를 못 들어서 속으로 당황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착한 우리 아들이, 두분을 모시고 호텔에 모셔야 드렸는데, 어머님께서 산타모니카 바닷가구경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모시고 갔더니 딸하고 둘이 수영복을 갈아입고 퐁당 퐁당 수영을 하시드래요. 한 두시간을 신나게 하시고, 저녁 식사는 대접을 하겠다고 좋은 곳에 가자고 해서 모시고 갔는데 목이 탄다고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둘이 이야기 할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눈치도 없이 겁나게 맛있다고 하시면서 많이두 드시드래요.
어떻게 그쪽에서 식사비를 내시도록 하겠느냐고 착한 아들이 식사비도 다 내고 바쁜 아들이 하루종일 모시고 다니면서 구경시켜 드리고 호텔에 모셔드렸는데 내리시면서 내일은 뭐하냐고 물어보셔서, 별 스케줄 없지요. 했더니 아침에 호텔로 와서 같이 아침 먹자고 했대지 뭐야요. 다음날도 하루종일 같이 다니고 공항까지 모셔댜 드리고 다음날 우리 아들이 피곤하다고 회사도 출근을 못했어요. 어떻게 경우도 없이 그런 분들이 계시냐고 어머님이 같이 오실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하셨다.
바로 시애틀 어머님께 전화드리니 내가 LA를 안갈려고 했는데 딸이 하도 같이 가서 구경 가자고 해서 같지요. 유명한 산타모니카에서도 수영 하고 맛난것도 먹고 행복 했습니다. 이번에 딸이 만난 남성분이 착하시고 인상도 좋아서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딸이 12월달에 남성 분 만나러 간다고 하니 저도 같이 갈려고 합니다. 어머님 12월은 날씨가 추워서 바닷가에서 수영을 못하시거든요.
그냥 따님만 보내세요. 둘이 좋은 시간도 가져 보야지요. 나는 안가고 싶은데 딸이 효녀라 자꾸 비행기티켓 사준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어떻하나 딸은 데이트하라고 하고 나는 제니퍼씨하고 만나서 놀면 되겠네요.!! 어머님 오시는 날짜가 다가 올수록 나는 떨고 있다.
결혼 정보회사 듀오 이 제니퍼 팀장 (213)383-2525
Comments